본문 바로가기
산행이야기/암릉(바위)코스 산행

도봉산 y계곡 등산코스 추천 / 100대명산 산행 / 미륵봉 ~ y계곡 ~ 신선대 코스

by 람쥐s 2020. 12. 3.
반응형

도봉산 y계곡 등산코스 추천 / 100대명산 산행 / 미륵봉 ~ y계곡 ~ 신선대 코스

y계곡 등반기

하늘이 너무 맑다.

이런날 등반을 안한다면

등산인이라 할 수 없을것이다.

약간 하드한 코스를 하고싶어서

도봉산 y계곡 코스로해서

신선대에 오르기로 한다.

 

 


도봉산 y계곡 등반일지

 

일시 : 2020년 11월 22일

 

등반시간 : 13시 30분 ~ 16시 45분 (3시간 15분 등반)

 

등반코스 : 도봉산역 -> 미륵봉 -> y계곡

-> 신선대 -> 도봉산역

 

난이도 : 중

 

총거리 : 8.34km(트랭글기준)

 

최고고도 : 739m

 

 

트랭글기록

트랭글기록트랭글지도

올라가는 내내

마땅히 쉴만한 곳이 없어서

쉬는시간 없이 바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은것 같다.

 

 

도봉산 개념도

도봉산개념도

도봉산은 코스가

엄청 다양하고 복잡하다.

사전 코스체크를

잘 하고 가야한다.

 


초입 ~ 미륵봉

도봉산역

도봉산역 1번출구에서 내리면

신선대의 모습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오늘 날씨 진짜 대박이다.

빨리 바위를 밟고 싶다.

 

 

 

등산로가는길등산객들

길건너 왼쪽으로 쭉가면

이런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도봉산 가는길

표지판이 곳곳마다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안내도

쭉 올라가다보면

전체 북한산 안내도가 나온다.

오늘 오를 코스를 한번 확인한 후

바로 올라보자

 

 

 

간판소개

국립공원마다

초입에 이런 간판들이있는데

너무 흥분된다.

국립공원인 만큼

잔뜩 기대하게 만든다.

 

 

 

화장실

화장실 찾기가 진짜 어려우니

꼭 들렸다 가도록하자.

 

 

 

세갈래길

요런 세 갈래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계곡길따라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직진하면 신선대로 직선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빠져야

다락능선을 탈 수 있다.

 

 

 

계곡길나무다리

계곡길에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저렇게 비석이 나오고

오른쪽에 절이 있는데

왼쪽 뒤에보면

나무 다리가 있다.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구간이다.

 

 

 

자운봉가는길

자운봉까지 2.7km

이제부터 쉴구간 전혀없다.

몸을 조금 데우고 바로

업힐가보도록 하자

 

 

 

바위길시작화강암

도봉산 절대 쉬운산 아니다.

여기도 대부분의 우리나라산처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흙 밟을 일은 초입이나

능선 탄 후 밖에 없다.

 

 

 

2.3
우회로

자운봉을 2.3km앞두고

산길이 험해졌다.

사실 옆에보면

쉬운 우회로가 있지만

우회로 갈꺼면 이루트로 안왔다.

바로 바위 짚어 보자

 

 

 

시야

점점 시야가 트이고 있다.

확실히 겨울이 왔나 보다.

바위한번 짚었다고

손이 조금 시렵다.

 

 

 

바위스릴

바위 위에서

스릴을 느끼며

그동안의 머리속이

정리되는 기분...;;

이런건 올라본 사람만 안다.

 

 

 

미륵봉

저기 보이는게 미륵봉이다.

첫번째 목표지점이다.

일단 저기까지가면

다락능선에 들어서기 때문에

한결 편해질 것이다.

 

 

 

오르막길계단

바위길을 열심히 오르다보니

이런 계단이 나왔다.

여기만 넘어가면 얼마안가

미륵봉에 도착한다.

일단 가장 힘든

초입 오르막길은 전부 온것 같다.

 

 

 

바위사이

뭔가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 같은....???

 

 

 

미륵봉전경

미륵봉에서 본 서울전경

오른쪽 뾰족튀어나온게

롯테타워이다.

확실히 날이 좋아서

시야가 확트이니

시원하다.

 

 

 

미륵봉 ~ y계곡

1.4

자운봉까지 이제 고작 1.4km

그말은 즉슨

y계곡에 거의 도착했다는 뜻!!

 

 

 

다락능선길쉬운능선

능선길에 들어서니

너무신나서

거의 달리다시피 가버렸다.

 

 

 

신선대후광

가는길에 신선대를 보니

후광이 비치길래

너무놀라 셔터를 눌러버렸...다 ㅋㅋ

 

 

 

y계곡초입

y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다.

딱봐도 가팔라 보인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

 

 

 

90도스릴있는바위길

거의 90도에 가까워진

경사 ㅋㅋㅋㅋㅋ

철근에 손이 다니깐

엄청 차갑다.

다음부터는

장갑을 꼭 챙겨야겠다.

 

 

 

아찔

올라와서 아래를 보니

순간 아찔했다.

이 재미에 바위를 탄다 ㅋㅋ

 

 

 

포대능선 정상

그렇게 도착한 포대능선의 정상

뒤쪽에

신선대가 보인다.

인제 여기서 1~2분만 더가면

y계곡 시작점이다.

 

 

 

도봉산 흑표범

이거슨?!

도봉산의 흑표범이다.

심지어 오드아이...

매의눈으로 도봉산의 평화를

지키는 중이시다.

 

 

자운봉방향y계곡 입구

자운봉 방향으로 넘어가면

저런식으로

y계곡 입구가 나온다.

y계곡은 주말에는

일방통행만 가능하다.

신선대 방향에서는

올 수 없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계곡

저 뒤로 슬며시 보이는

사람들...;;

 

 

 

y계곡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y계곡이다.

열심히 사람들이 오르고있다.

벌써부터

온몸이 흥분상태에 이르렀다.

 

 

 

엄청난 각도

역시 y계곡이

겁나 재밌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였다.

직선에 가까운절벽을

보다보니

전율이 느껴진다.

 

 

 

기어올라가는길위험한 계곡길

미친듯이 오르다보니

어느샌가 끝이 보인다.

뭔가 아쉽다...

다시 돌아갔다가 올까...;;

조금 일찍와서 한 세번

올라갔다 내려왔어야 했다 ㅠㅠ

 

 

오르고 난 후

전부 오른 후에 보니

아래가 안보인다.

와 진짜 경사 장난아니다.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

 

 

y계곡 ~ 신선대 ~ 하산

도봉산의 정상 뷰

y계곡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정상

 

 

 

신선대

긴 시간끝에

도착한 신선대

너무 멋있다.

바위에 햇빛이 딱 비취는데

하필이때 핸드폰이 맛이가서

자료가 날라가고

요거 한장 건졌다 ㅠㅠ

너무 아쉽다...

 

 

 

하산시작

아쉽지만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므로 여기까지만하고

내려가도록 하자

나에게는 아직 산을 탈 수있는

시간이 많다.

다음에는 오봉까지해서

더 재밌는 코스로 와봐야겠다.

 

 

 

무릎보호대

하산길에는

무릎보호대를 꼭 착용하고

가도록하자

우리의 무릎은 소중하다.

 

 

 

마당바위

조금 내려가다 보이는

마당바위

사람들이 여기서 많이들 쉬고있다.

일몰을 보다가 하산하려나 보다.

 

 

 

북한산방향

마당바위에서 본

북한산 방향의 광경

하늘이 너무 멋있다.

 

 

 

내리막길나무문

쭉쭉 내려가다보면

요런 문이 나오는데

이러면 거의 등산로의 끝이다.

 

 

 

안녕히가세요

조금더 내려가다보면

잘가라는 표지판이 있다.

벌써부터 아쉽다 ㅠㅠ

시간적 여유만 있었어도

오봉에 우의봉까지 가는건데;;

 

 

 

달

하산하다가 보니

수락산 방향에서

달이뜨고있다!!

우와;;

곧있으면 보름인가보다.

달이 점점 동그래지고 있다.

오늘 날씨가 좋으니

달의 모습이 너무 잘보인다.

 

 

 

신선대의 풍경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신선대의 웅장한 모습과

겁나 멋있는 하늘이 어우러져

잘가라는 인사를 하고있다.

올해 도봉산을 또올일은 없을것 같으니

눈에 가득 담아놔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