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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암릉(바위)코스 산행

북한산 칼바위 등산코스 추천 / 재밌는 암릉코스 리뷰 / 북한산 칼바위능선

by 람쥐s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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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칼바위 등산코스 추천 / 재밌는 암릉코스 리뷰 / 북한산 칼바위능선

칼바위등반기

북한산에

그렇게 험한 칼바위가있다하여

지체하지 않고 바로 일정잡아서

출발해 보았다.

나름 험난한 코스라는데

증명하러 가봐야겠다 ㅋㅋ

 

 

 


북한산 칼바위능선 분기점


북한산 칼바위능선 등반일지

 

일시 : 2020년 11월 23일

 

등반시간 : 13시 30분 ~ 17시 20분 (3시간 50분 등반)

 

등반코스 : 가오리역 -> 도성암 -> 칼바위능선지점

-> 문필봉 -> 칼바위 -> 시단봉 -> 북한산우의역

 

난이도 : 중

 

총거리 : 7.66km(트랭글기준)

 

최고고도 : 610m

 

 

트랭글 기록

트랭글기록트랭글지도

 


가오리역 ~ 냉골공원지킴터

가오리역

가오리역에서

바로 처음에 나오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요런 깔끔한 아스팔트길이 있다.

 

 

 

아스팔트길

쭉 들어가면

이런 둘레길이 나오는데

이리로 들어가면 안된다.

우리는 아스팔트길 따라서

쭉 직진!!

 

 

 

등산로입구

요기가 우리가 가야하는

등산로 입구이다.

슬슬 몸을 풀고

쭉쭉 올라가보자

 

 

 

시간을 잊은 마을둘레길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잊었다고 한다.

 

 

 

산스장

요런 산스장이 나오는데

지나서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가면된다.

 

 

 

화장실

마지막 화장실이다.

꼭 들렸다 가도록 하자!!

 

 

 

 

냉골공원지킴터 ~ 칼바위능선

냉골공원지킴터

요기 왼쪽 오름길이

냉골공원지킴터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많이 험해진다.

종아리랑 허벅지를

잘 풀어주고 가도록 하자

 

 

 

평지길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가파르다.

그래도 아스팔트길이라

어렵지않게 쭉쭉 갈 수 있다.

 

 

 

두번째산스장

두번째 산스장이다.

아니 이곳은 산스장 천국인가 ㅋㅋ

저어기 철봉뒤로

돌계단이 있는데

그리로 가면 된다.

 

 

 

0.9가파른돌

칼바위 능선길까지는

약 0.9km

근데 이 0.9가

엄청 가파르고 길다 ㅋㅋ

엄청난 급경사 돌계단을

쭉쭉 올라야 한다.

 

 

 

낙엽

돌 사이사이에

낙엽이 엄청 끼어있다.

혹시라도 등산화가 아니라면

 미끄러질 수 있다.

 

 

 

0.6

칼바위 능선까지 약 0.6km

계단이 끝이없다.

평지길은 절대 기대하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

아닛???

이거슨 딱따구리다!!

힘겹게 올라가는데

위에서 뭐가 떨어지길래

봤더니

열심히 먹이찾아

딱따구리가 나무를

파고있다 ㅋㅋㅋ

태어나서 첨봤다 ㅋㅋㅋㅋ

 

 

 

숨돌림돌계단

잠시 딱따구리를 보며

숨을 돌리고

다시 열심히 돌계단을 오른다.

끝이 있기는 한거신가

ㅋㅋㅋㅋㅋㅋㅋ

 

 

 

협곡

뒤를보니

협곡사이로

조금씩 서울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름 많이 올라온듯 하다.

 

 

 

0.5

엥?ㅋㅋㅋㅋ

칼바위 능선까지 0.5km

아닛 ㅋㅋ

엄청 오래왔다 생각했는데

고작 100미터 왔다;;

 

 

 

가파른돌계단

음 개인적으로

이번 등반은 이 초반

돌계단 구간이

핵심인듯 하다.

한 3~40분정도를

쉬지않고 업힐하는데

체력관리못하면

칼바위는 커녕

능선도 구경못할듯하다.

 

 

 

대동문방향칼바위능선

1키로정도로

미친듯이 올라간 결과

드디어 능선에 들어섰다.

갑자기 속도업하는거 실화 ㅋㅋ

대동문 방향으로 쭉 가면된다.

 

 

 

칼바위 능선 ~ 문필봉 ~ 칼바위

시야

능선타고 조금 올라가니

시야가 트였다.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서울시를 햇빛이 비춰주는데

기분이 정말 묘하다.

 

 

 

문필봉에서 백운대문필봉

한 10분정도 올라가면

문필봉이 나온다.

문필봉에서 백운대를 보니

멀다;;

오늘은 칼바위만 오르고

대동문에서 하산할 예정이니

백운대는 구경만 해야겠다.

 

 

 

홍삼

계단오르느라 힘들었으니

홍삼으로 체력충전하고

바로 출발하기로 한다.

 

 

 

 

우회로없음

10분정도 더 가면

이런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제는 가기싫어도

칼바위를 타야한다.

우회로가 사라졌다 ㅋㅋㅋ

 

 

 

칼바위구간 ~ 대동문

칼바위시작

드디어 시작됐다!!

갑자기 경사가 엄청

가파라지면서

회색 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위흙길 사라짐

가도가도

모두 험한 바위길이다.

너무 행복하다.

초반에 계단에서

고생했던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 버렸다.

 

 

 

비봉능선방향

오르다가 잠시

비봉능선 방향을 보니

햇빛이 쫘아악

드러나고 있다.

너무멋있다.

 

 

 

서울의모습

바위뒤로 서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아찔한 바위 위를 오르니

기분도 좋고

바위에 집중하느라

고민거리도 잊혀지고

너무 행복하다.

 

 

 

중간지점

칼바위의 중간지점에서

너무 이쁜 뷰가 있길래

넉놓고 구경하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햇다.

 

 

 

가파른지대릿지구간

평평한 지대는 없다.

그대로 새로산 등산화가

제역활을 다해줘서

미끄러지지않고

쭉쭉 올라갔다.

 

 

 

암릉

얼추 올라온듯하다.

슬슬 험한길이 끝나는듯 했다.

 

 

 

내려가는바위다운힐

이게 왠일 ㅋㅋ

내려가는것도 험하다;;

거의 바위를 끌어안다시피해서

내려왔다 ㅋㅋㅋ

확실히 슬슬

장갑이 필요하다.

손이 바들바들 떨린다.

 

 

 

칼바위정상

오랜시간끝에 도착한

칼바위 정상에서의 사진

최대한 높은곳에 있어보일려고

아래를 찍지않았다 ㅋㅋㅋ

 

 

 

백운대뷰

칼바위 구간이 끝나고

재미도 다 봤으니

백운대뷰를 보면서

대동문으로 ㄱㄱㅆ~!

 

 

 

성벽에기대서성벽길 넘어가기

성벽이 나오는데

이렇게 옆으로 돌아가면

넘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성벽걷기

사실 칼바위구간이

조금 짧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아직 우리가 가볼

험난한 산들은 많으니깐

그걸 생각하며

이쁜 성벽길따라

대동문으로 출발했다.

 

 

 

대동문쉼터폐쇄

드디어 도착한 대동문!!

아닛?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대동문 쉼터를 폐쇄한다고 한다.

아마도 당문간은 계속

이런 상태일듯하다.

참고하자.

 

 

 

대동문 ~ 하산

따뜻한물

대동문에서 쉬는동안

가져온 뜨거운 물에

커피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긴다.

 

 

 

커피

따뜻하니

추위가 많이 가셨다.

아무래도 다음부터는

라면먹을 준비도 조금 해와야겠다.

 

 

 

무릎보호대

이쁘게 무릎보호대를

착용한 후에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표지판일몰

1.3키로정도

하산하다 보니

해가 조금씩 지고있다.

하늘이 핑크빛인데

나뭇가지에 둘러쌓여

평온한데 아릿한 감정을 자아낸다.

 

 

 

포장도로

잠시 후 나온

포장도로

여기까지 오면

다온거다.

이제 조금만 내려가면

북한산우이역이 나온다.

 

 

 

스트레칭북한산우의역방향

스트레칭을 한 후에

천천히 내려갔다.

확실히 칼바위능선은

재미있는 구간이다.

아쉬운건 접근하기 어렵다는점이랑

칼바위 구간이 너무 짧다 ㅠㅠ

난이도로치면

비봉능선과 의상능선, 숨은벽

다음에 올듯하다.

혹시라도 짜릿한 바위길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와보셔도좋다.

단 초반에 돌계단 구간은 각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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