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등산코스 추천 / 인왕산 야등 산행기 / 인왕산 한양도성길 걷기
약 한달정도전에
인왕산을 찾았을때는
아직 날이 따뜻하고
대낮이어서
아쉬운점이 많았다.
최근에 눈도 내리고
성벽야경을 보고싶어서
바로 찾아보았다.
인왕산 기차바위
인왕산 정상
인왕산 기차바위 등반일지
일시 : 2020년 12월 17일
등반시간 : 7시 30분 ~ 9시 45분 (2시간 15분 등반)
등반코스 : 홍제역 -> 홍제개미마을 -> 기차바위
-> 인왕산 정상 -> 사직공원하산
총거리 : 3.53km(트랭글기준)
난이도 : 하
최고고도 : 394m
트랭글기록
홍제역 2번출구로나오면
바로앞에 이런 표지판이 있다.
와우 이런거 너무좋다.
개미마을을 향해 달려보자.
15분정도 걸으니 개미마을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 이런 시골동네같은곳이 있다니
당황스럽다 ㅋㅋㅋ
그도 그럴게
이런마트나 경로당
옛스러운 느낌과
연탄까지;;;;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다.
작은 개울을 끼고
걷고있는데
전부 얼어있다.
확실히 겨울이 왔다는게
실감난다.
개미마을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등산로 입구로 연결되는데
조금씩 어두워져서
새로산 헤드랜턴을 켜보았다.
헤드랜턴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가시면 된다.
https://lamg0220.tistory.com/60
등산용 헤드랜턴 리뷰
기차바위까지의 거리는
약 650m
그렇게 멀지 않다.
수락산처럼 스릴있지는 않지만
어두우니 나름의 재미가 있다.
걷다보니 어느새
뒤에 나무들 사이로
번쩍번쩍 서울야경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쪽은 북악산 방향
가운데에 엄청 밝은 빛이
아마도 창의문 일것이다.
확실히 세련됐다 ㅋㅋ
기차바위를 450m남기고
길이 조금씩 험해지고있다.
네발걷기를 해야할만큼
경사가 생겼다.
이맛에 야등간다.
낮에는 이렇게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게 쉽지 않다.
뭔가 저 바위를 올라가면
멋진 뷰가 펼처질꺼 같기에
성큼성큼 올라가봤다.
높은 바위 오르고
주위를 둘러보는중 ㅋㅋ
인왕상 정상 방향 확인하고
기차바위로 쭉쭉 가보자.
기차바위에 드디어
도착했다.
종로구 방향과
저멀리 롯데타워까지
훤히 보인다.
날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만족스럽다.
기차바위의 모습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그만큼 스릴있다.
하늘이 하얘서 그런지
무서운것도 없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메뉴
성벽길에 도착했다.
성벽 조명이 벌써부터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쁘다...
최근에 아차산을 다녀왔을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확실히 서울 야등
1대장 답다.
성벽길 너무 이쁘고
오르기도 어렵지 않아서
데이트로도 아주 좋다.
이거다 내꺼 ㅋㅋ
이날만큼은 서울야경 전부다
내꺼다 ㅋㅋㅋㅋㅋ
그런 행복감에 젖어
천천히 걸어본다.
오늘도 홀로 인왕산을 지키는
소나무.....
저번에도 이나무를 찍은게 생각나
야간에도 찍어봤는데
너무 이쁘다...;;
1시간정도 천천히
올라간 결과
다다른 인왕산 정상
사실 힘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야등이라 그런지
나름의 매력이 있다.
날이 쌀쌀해서
조금만 더 구경하다
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아쉬워서 한번 더 담아보고
성벽길따라
쭉쭉 내려갔다.
성벽길뒤에 보이는
남산타워
가볍게 산책하듯이
1시간정도 내려가니
바로 포장도로가 나왔다.
너무 아쉽다...
확실히 어지간한 2~3시간 걸리는
산들은 너무 감칠맛 난다....
빨리 주말이되서
더 높은산을 정복해보고 싶다.
인왕산 어렵지 않으니
산책하듯이 다녀와도 좋다.
꼭한번 한양도성길 야경 구경가길
바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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