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신정 일출산행 후기 / 용문산 등산코스 추천 / 초보 일출산행지 리뷰 (용문산 백운봉코스)

용문산 신정 일출산행 후기 / 용문산 등산코스 추천 / 초보 일출산행지 리뷰 (용문산 백운봉코스)

국립공원 해맞이가 전부 금지되어

아쉽게도 이번에는

근교의 산으로 가기로 했다.

일출 풍경이 멋있다는

용문산 백운봉으로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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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백운봉 등반일지

 

일시 : 2021년 1월 1일

 

등반시간 : 6시 30분 ~ 10시 20분 (3시간 50분 등반)

▶실제 등반시간 3시간

 

등반코스 : 용문산 자연휴양림 -> 백운봉 -> 원점회귀

 

총거리 : 5.73km(트랭글기준)

 

난이도 : 하

 

최고고도 : 1,007m(트랭글기준)

누적고도 : 842m(트랭글기준)

트랭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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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용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날이 너무 춥다.

오늘날씨 영하 12도;;

조금 늦은감이있지만

빨리 몸을풀고

달려본다.

 

 

 

조금 올라가니 나오는

안내 표지판

코스가 쉽게 설명되어있다.

오늘 우리가 갈 코스는

백운봉 코스

왕복 3시간 반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오늘의 목표는

일출을 보기위함이니깐

최대한 빨리 가야한다.

 

 

 

백운봉까지 2.7km

출발!!

 

 

 

뒤에는 양평시내가 보인다.

조금 먼데도 잘보이는것 보니

오늘 날이 아주 좋다.

 

 

 

사자바위폭포

폭포가 전부 얼어버렸다.

뭔가 으스스한 느낌 ㅋㅋ

 

 

 

잘되어있는 길을

500미터정도 올라가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한숨 돌리고 쭉쭉 가보자

 

 

 

 군데군데 물들이 얼어 있어서

길이 미끄럽다.

조심해서 가야된다.

 

 

 

한시간정도 올라가니

하늘이 밝아졌다.

마음이 급해진다 ㅠㅠ

조금 속도를 더 내야겠다.

 

 

이제 백운봉까지는

고작 1.2키로정도

다행히 아직 해가뜨지는 않았지만

곧있으면 여명이다.

빨리 올라가서 좋은 자리를

잡아야겠다.

 

 

 

올라가는 도중 동쪽을보니

하늘이 빨갛게 되어가고 있다.

새해가 오는중이다.

 

 

 

400미터 남았다.

백운봉은 사람이 북적거릴듯하여

조금 아래에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그렇게 만난

2021년도의 첫번째 태양

너무 아름답다.

산들 사이로 보이는 안개까지

너무 완벽하다.

솔직히 출발할때는

너무 늦지않았나 싶었는데

딱 적당한 시간이었다.

 

 

 

일출을 즐긴 후

조금더 올라가서 만난

용문산의 백운봉

해발 940미터와우!!

생각보다 높은곳을 올랐다.

 

 

 

백패킹을 한듯한 텐트 ㅋㅋ

어제부터 와있었나보다.

진정한 승리자다 ㅋㅋ

 

 

 

백운봉에서 한컷 찍고

슬슬 배가고프기 시작해서

간식을 준비해본다.

 

 

 

얼마전에 산 바로쿡

오늘 역활 톡톡히 해냈다.

산위에서 코펠없이

끓인라면이라니;;

너무좋다.

생각보다 잘익어서 놀랐다.

 

 

 

라면을 다먹고

첫해를 한번 끓어안은후에

하산을 시작했다.

 

 

 

올라갈때는 계단많다고

그렇게 힘들게 올랐는데

내려갈때 계단이 너무좋다 ㅋㅋ

편안한길 최고!!

 

 

 

새벽에 봤던 사자바위폭포

아침에보니깐

생각보다 더 웅장하다.

이렇게 멋있었다니;;

 

 

 

새해에 이쁜태양보고

신난 이뿌니 ㅋㅋ

행복해 보인다 ㅋㅋㅋㅋㅋ

오늘 기분도 좋은데

맛난거 먹으러 가야겠다.

 

 

 

신정에 국립공원이 아닌곳에서

일출을 보는건 오랜만인데

정말 좋았다.

확실히 일출 명산이라한

이유가 있나보다 ㅋㅋ

모두들 2021년도에

몸건강히 잘보내길바라고

나는 더더 멋진 산과

많은곳을 다녀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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